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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 방침에도 서울 아파트값 초강세…오름폭 커져

정부 규제 방침에도 서울 아파트값 초강세…오름폭 커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47% 올랐습니다.

지난달 27일 정부의 투기지역 확대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2012년 조사 이래 최대 상승을 기록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진 수준입니다.

지난주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동작구와 동대문구, 중구의 경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했으나 여전히 오름세는 이어졌습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종로구는 지난주 0.25%에서 금주 0.29%로 되레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강남권은 서초구와 강남구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둔화했지만 송파구와 강동구는 각각 0.59%, 1.04%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세제와 대출, 공급 확대 계획이 담긴 정부의 집값 안정 대책이 발표되면 상승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주 통계까지는 최근 상승세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다음 주부터 오름폭이 눈에 띄게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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