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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발전소 해상 추락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영흥화력발전소 해상 추락 실종자 숨진 채 발견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작업 중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된 40대 근로자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낮 12시 12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 인근 해상에서 49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수중 수색 중인 구조 인력이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시신을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어제 오후 3시 23분쯤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접안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작업대에 올라섰다가 1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와 함께 해상으로 추락했다가 실종된 42살 B씨는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발견됐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숨졌고, 다른 40대 근로자 1명은 안전장비인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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