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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비감사 매출 비중 상승…경영 자문 매출 증가

회계법인 비감사 매출 비중 상승…경영 자문 매출 증가
회계법인 매출에서 회계감사 비중은 줄고 경영자문 등 비감사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3월 말 기준 회계법인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중 회계감사 비중은 2015년 34.6%에서 2016년 33.5%를 거쳐 지난해 32.5%로 낮아졌습니다.

반면 경영감사 매출 비중은 같은 기간 28.1%에서 28.5%를 거쳐 30%로 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회계 감사를 저가로 수임한 뒤 경영자문으로 수익을 보전하는 사례처럼 외부 감사 독립성을 약화하는 요인이 있는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회계법인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8.5% 늘어난 2조 9천83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4대 법인 매출은 1조 4천998억 원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습니다.

전체 등록 회계사는 모두 2만 59명으로 1년 전보다 3.9% 늘었고, 이 가운데 4대 회계법인 소속은 5천 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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