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 대학서 보컬 특강…"꾸준히 장단점을 분석해야"

가수 임정희가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 이외수, 이하 남예종) 실용음악과 특강교수로 임용된 가운데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한다.

임정희는 교수 자격으로 오는 14일 오후 6시 남예종 아트홀에서 2019학년도 실용음악과 예비신입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래잘부르는 법’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에 임정희는 선착순 50명의 학생들에게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정희는 “꾸준한 노력과 자신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는 긍정에너지가 필요하다.”면서 “팬들에게 감흥을 주고 멋진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제자들을 양성하겠다”고 전했다.

가수 임정희는 ‘2005 제20회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싱글앨범 ‘Music Is My Life’, ‘하늘아 바람아’, ‘헤어지러 가는 길’ 등으로 여성 솔로가수로 이름을 높였다.

임정희에 이어 다음달 19일 오후 6시에는 발라드 가수 디셈버 DK 교수가 고3 수험생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예종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한다.

한편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는 지난달 임정희를 2018년 2학기부터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 특강교수로 이들을 임용했다고 밝혔다.남예종은 소설가 이외수(72)씨를 학장으로 영입하고, 가수 KCM(36)을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교수로 임용한 바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