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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수소차 1만 대에 친환경 1등급 표지 부착 캠페인

서울시, 전기·수소차 1만 대에 친환경 1등급 표지 부착 캠페인
서울시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1만 대를 대상으로 자동차 친환경등급 1등급을 표시하는 라벨 부착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친환경등급제는 자동차를 제작차 배출허용기준 적용 연식, 사용연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1~5단계로 분류하고,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환경부가 나눈 등급으로는 전기·수소차 1등급, 하이브리드차 1~3등급, 휘발유·가스차 1~5등급, 경유차 3~5등급입니다.

서울시는 표지를 부착한 친환경 1등급 차량에는 혼잡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거주자 우선주차 가점 혜택 등 현재 전기·수소차 등 저공해자동차에 주고 있는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할 방침입니다.

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신규 아이템을 발굴해 친환경등급제에 기반한 인센티브 제도를 올해 말까지 마련할 계획입니다.

반면, 2005년 이전 등록 경유차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내뿜는 하위등급 차량, 5등급은 미세먼지 특별법이 발효되는 내년 3월부터 미세먼지 고농도로 비상저감조치 시행이 발령되면 수도권 지역의 운행 제한이 추진됩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는 서울 도심 사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자동차 하위등급 차량은 상시로 운행이 제한됩니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시범사업으로 관용 전기차 682대에 친환경 1등급 표지를 부착했습니다.

민간 전기차와 수소차는 10일부터 온라인 신청, 또는 구청 차량등록소를 방문해 친환경 1등급 표지를 신청·발급받아 부착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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