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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권고받은 오타니, 2경기 연속 홈런…시즌 17호

팔꿈치 수술 권고받은 오타니, 2경기 연속 홈런…시즌 17호
팔꿈치 수술을 권고받은 투타 겸업 선수 LA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대 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오타니는 텍사스의 바뀐 투수 오스틴 비번스-덕스의 초구인 시속 145㎞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오른쪽 펜스 너머로 날렸습니다.

오타니의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7호 홈런입니다.

오타니는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는 볼넷과 내야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어제 텍사스와 경기에서도 좌완 선발 마이크 마이너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빅리그 데뷔 이후 왼손 투수를 상대로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에인절스 구단은 오늘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오타니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오른 팔꿈치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타니에게 수술을 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타자로서는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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