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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명 사상' 진주 아파트 신축현장 질식사고 원인 수사

경찰, '4명 사상' 진주 아파트 신축현장 질식사고 원인 수사
경찰이 경남 진주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질식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진주경찰서는 사고가 일어난 어제(5일)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늘은 시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해당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장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피해자들이 안전 장구는 제대로 갖추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시너 등 유해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 지하에서 방수액을 이용한 방수작업을 하다가 가스에 질식한 다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지하 4층 깊이에서 노동자 4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이들 모두는 지하 1층에서 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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