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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등교 욕구 '활활'…학생들 위해 '호그와트' 교실 만든 선생님

조도혜 작가, 정윤식 기자 jys@sbs.co.kr

작성 2018.09.05 17:4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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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위해 '호그와트' 교실 만든 선생님한 선생님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교실을 '호그와트'로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펜실베이니아주 밸리 뷰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을 맡은 교사 테레사 바겔라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바겔라 씨는 이번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분주한 여름을 보냈습니다.

자신이 맡은 3학년 반 교실 전체를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 학교 '호그와트'로 완전히 재탄생시켰기 때문입니다.

바겔라 씨는 "집이 아닌 학교라는 낯선 환경은 8~9살 아이들에게 여전히 많은 부담과 두려움을 준다"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즐겁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 위해 '호그와트' 교실 만든 선생님고민하던 바겔라 씨가 떠올린 건 영화 해리포터였습니다.

해리포터는 모르는 아이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친숙한 캐릭터였습니다.

게다가 평탄치 않은 가정환경, 진정으로 지속하는 우정,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등 해리 포터가 겪는 것들이 실제로 아이들이 경험하는 문제이기도 해서 더 친숙하게 느껴질 거라고 판단한 겁니다.

바겔라 씨는 70시간에 걸쳐 교실 곳곳을 호그와트와 관련된 소품들로 장식하고 꾸몄습니다.

그리고 개학에 앞서 모든 학생들에게 호그와트 인장이 찍힌 양피지 종이 입학 허가서와 '바겔라 호그와트'행 기차표를 보냈습니다.
학생들 위해 '호그와트' 교실 만든 선생님학생들 위해 '호그와트' 교실 만든 선생님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교실을 본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신기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학부모들도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바겔라 씨는 "아이들이 교실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다른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게 느낀다"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사진= 페이스북 Tressa Mellow Barg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