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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日 태풍 무릅쓴 피자 배달 영상…비난 폭주

초강력 태풍 '제비'가 일본을 강타했죠, 11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했는데요, 이 와중에 피자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태풍 뚫고 피자 배달'입니다.

트럭이 넘어지고 지붕과 벽이 날아가고 공항은 물에 잠겨 폐쇄되는 등 일본 태풍 피해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SNS에 공개된 피자 배달원의 영상이 일본 누리꾼들을 분노하게 했습니다.

태풍이 불어닥친 어제(4일) 일본 오사카의 도로 한복판에서 피자 배달원이 온몸으로 바람을 막아내는 모습입니다.

손잡이를 움켜쥐고 어떻게든 강풍을 버텨보려고 애쓰지만 오토바이는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사투를 벌이던 배달원은 끝내 배달을 포기한 듯 고개를 떨구고 마는데요, 이날 오사카 시내의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58.1m로 차들이 전복돼 나뒹굴고 건물 외벽이 붕 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재난상황에 피자를 주문한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또 피자집 주인은 무슨 생각으로 배달을 나가라고 시켰을까요.

일부 누리꾼들은 "미션 임파서블도 아니고…너무하네요." "저렇게 배달 받은 피자가 목으로 넘어갈런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久田友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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