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뉴스 오!클릭] "모나리자, 갑상선 질환"…연구 결과 관심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모나리자 갑상선 질환?'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이자 작품 속 주인공인 모나리자가 생전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그림 속 모나리자의 얼굴과 손의 형태, 머리카락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입니다.

작품 속 모나리자는 20대 중반 여성의 초상화로 눈썹이 없고 이마가 넓은 것으로도 유명하죠, 이렇게 이마가 넓은 것은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또 손에서 붓기가 관찰되며 머리카락이 매우 가늘고 피부색이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은 갑상선종의 전형적인 증상이라는 겁니다.

이 질환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물질인 아이오딘의 결핍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당시 이탈리아의 식생활을 고려해보면 이 아이오딘 섭취가 부족했고 이것이 질환으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하니 연구 결과가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네요.

누리꾼들은 "죽은 사람 깨워서 치료해줄 것도 아니고 이게 돈 들여서 연구할 가치가 있는 건지." "모나리자 체격을 보아 부종이 아니라 그냥 통통한 손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