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입담, 봉인해제 된다…오늘 '라디오 스타' 녹화

배우 조인성이 오늘(5일)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나선다. 데뷔 이래 첫 '라디오 스타' 출연이다.

이날 녹화에는 조인성을 비롯해 영화 '안시성(김광식 감독)'의 남주혁, 배성우, 박병은 네 배우가 함께 출격한다.

영화 개봉에 맞춘 출연인 만큼 작품에 관한 이야기, 촬영 비하인드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그러나 프로그램 특성상 배우 개인의 신상과 신변잡기에 관한 토크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MC인 차태현과의 친분이 큰 영향을 끼쳤다. 두 사람은 송중기, 도경수, 김우빈, 배성우 등이 소속된 사모임의 주요 멤버다. 이날 녹화에서 이 모임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인성은 그간 영화 관련 행사에서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왔다. 잘생긴 배우들이 과묵한 모습을 보여온 것과 달리 배우들과의 친분 과시는 물론 대중들 앞에서도 친화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다.

'라디오 스타' 녹화는 조인성의 입담이 제대로 봉인해제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 날짜는 미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