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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여행 가방에 숨어 밀입국 시도한 20대 여성 '덜미'

여행 가방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20대 여성 '덜미'
여행 가방 속에 숨어 밀입국을 시도한 여성이 국경경비대에 적발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조지아 국경지대 사르피의 국경 검문소에서 여행 가방 안에 몸을 웅크린 채 숨어 밀입국을 시도한 27세 우즈베키스탄 여성을 붙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경 경비대원들은 검문 과정에서 한 남성이 들고 있는 커다란 여행 가방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성이 들고 있던 여행 가방이 유독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여행 가방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20대 여성 '덜미'
여행 가방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20대 여성 '덜미'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경비대원은 남성을 잠시 멈춰 세웠습니다. 그리고 가방을 조심스럽게 열어본 경비대원은 화들짝 놀랐습니다.

여행 가방 속에 흰색 티셔츠를 입은 한 젊은 여성이 몸을 웅크린 채 누워있던 겁니다.

경비대원에게 적발된 여성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자신의 얼굴을 가리며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남성은 이 여성을 조지아와 인접한 터키 북동부의 아르트빈주로 밀입국시키려다 덜미를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여성은 5년간 터키로 입국이 금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직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터키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우즈베키스탄 시민들이 터키에 30일 동안 머물 경우 비자가 필요 없게 됐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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