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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끝' 프로야구 다시 시작…훨훨 날은 넥센 이정후

<앵커>

프로야구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3주 만에 다시 힘차게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죠, 넥센의 이정후 선수는 금빛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4할대의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SK 선발 켈리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았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이정후는 0대 0으로 맞선 5회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도 초구를 강타해 1타점 선제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는 타율을 3할 8푼 2리까지 끌어올리며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여기에 아시안게임 한일전 홈런의 주인공 김하성도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탠 넥센은 7대 3 승리를 거두고 4위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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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이전 2연승을 달리던 LG는 KT에 패했습니다.

3대 2로 뒤지던 9회 초 병역 논란의 주인공 오지환이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9회 말 수비에서 서상우가 끝내기 악송구를 해 4대 3으로 졌습니다.

5위 다툼이 한창인 LG는 김현수가 경기 도중 발목 부상까지 당해 걱정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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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8회에만 안타 4개에 볼넷 5개, 몸에 맞는 볼 하나로 대거 9점을 몰아쳐 선두 두산을 10대 5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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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NC를 상대로 9회에 4점을 뽑아 역전승을 거뒀고, 한화는 롯데를 6대 4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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