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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한강변 자전거도로서 50대 부상…사고 뒤 통제

<앵커>

팔당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강변 자전거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어젯(4일)밤 자전거를 타던 50대가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부터 팔당댐에서는 5차례에 걸쳐 초당 4천t까지 방류가 이뤄졌습니다.

한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경기 구리시 한강 변 자전거도로 30여m가 침수됐습니다.

저녁 7시 20분쯤 침수 사실을 모른 채 자전거를 타던 52살 이 모 씨는 갑자기 물에 잠긴 구간이 나타나자 피하려다 넘어져 어깨를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리시는 사고가 난 뒤인 오후 7시 40분부터 침수된 자전거도로 구간을 통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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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광진구의 한 건물 2층에 있는 의류 원단 작업장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3층에 거주하던 43살 김 모 씨와 6살 김 모 군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산소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원단과 재봉틀, 선풍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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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66살 차 모 씨가 크게 다쳤고, 함께 탄 사람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꼈다는 SUV 차량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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