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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보는 사람이 더 떨리는 키스

'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보는 사람이 더 떨리는 키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이하 '서른이지만') 24회에서는 유찬(신효섭 분)이 우서리(신혜선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메달을 따게 되면 다른 사람 없이 둘이서 따로 밖에서 놀자고 한 것. 우서리는 흔쾌히 수락했고 이에 유찬은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소리쳤다.

원 뮤직 페스티벌은 무사히 개최되었다. 우서리는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공우진(양세종 분)의 땀을 닦아주는 등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일을 도왔다. 공우진은 오케스트라의 도시락까지 챙겨주는 우서리를 보며 "무대디자인 스텝이 이걸 왜 나눠주냐"고 말렸다, 그는 오케스트라 무대를 가까이서 지켜볼 서리가 페스티벌 내내 신경 쓰였다.

우서리가 오케스트라의 리허설을 무대 뒷 편에서 바라보고 있을 때, 우진은 그런 서리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았다. 그 뒤 잠시 쉬는 시간, 잔디밭에서 만난 둘은 나란히 등을 기대 앉아 우진이 건넨 음악을 들었다.

잠깐의 휴식이 끝나고 서리는 앞서 걷는 우진을 보았다. 서리는 자신을 신경써주는 우진을 향해 "나 괜찮은데." 하며 고마운 기색을 내비쳤다.

한편, 원 뮤직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던 중 오케스트라 단원 중 한명이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린 킴(왕지원 분)은 우서리에게 그 자리를 부탁했다. 정확한 박자에 장난감 소리를 내어주는 역할이라 우서리가 적격이라는 판단이었다.

그로써 우서리는 바라던 무대에 오르게 되었고, 완벽한 박자감각으로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페스티벌이 끝나고 난 뒤 공우진은 혼자 나와 있던 우서리를 찾았다.

서리는 우진에게 "꿈을 꿨던 것 같다. 근데 그 꿈이 좋은 꿈이었는지, 나쁜 꿈이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러자 우진은 "좋은 꿈이었다"며 무대 위의 서리 모습을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그러면서 "아까 무대 섰을 때 표정이 너무 예쁘길래"라며 이유를 밝혔다. 자신의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본 우서리는 "다행이다" 하며 눈물을 보였다.

마침내 공우진은 서리에게 "좋아해요" 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우서리도 곧장 "나돈데." 라며 대답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은 수줍은 입맞춤을 나누었다.

(SBS funE 조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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