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현재 1주택 보유자가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으려면 2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데, 정부가 이 기준을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준을 엄격하게 해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 "1주택자 실거주 요건 2→3년 검토"…투기 수요 잡는다

2. 지난 2분기 우리 경제가 전분기보다 0.6%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투자와 소비 모두 저조한 탓인데 올해 성장률 목표인 2.9% 달성이 힘들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2분기 경제성장률 0.6%…올해 성장률 2.9% 달성 '난항'

3. 내일(5일) 대북 특사로 평양을 방문하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측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상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노동신문을 통해 미국이 남북관계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특사단 방북 핵심은 '비핵화 문제'…北·美 중재 카드는?

4. 공직자 재산신고는 부정한 재산증식을 막고 공무집행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실제 재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재산 축소 신고 사례와 이를 막지 못하는 규정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 [끝까지판다①] 의원 100억 건물이 1억…구멍 뚫린 '비상장 주식' 신고
▶ [끝까지판다②] 비상장 주식 '부 대물림' 악용…현행 제도로는 속수무책

5.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 씨가 병마와 싸우다 향년 6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투병 중에도 장기 기증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히는 등 따뜻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 '프로레슬링 거목' 이왕표 별세…"장기 기증" 마지막까지 배려

6.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기흥공장 이산화탄소 유출…1명 사망·2명 의식불명

7. 지난해 장애 학생 부모들이 무릎까지 꿇으며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해 논란이 일었던 강서특수학교 설립과 관련해 교육청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과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치 국회의원에게 결재받는 모양새여서 뒷말이 많습니다.
▶ '무릎 호소' 특수학교 짓기로 했지만…'의원 결재' 뒷말

8. 밤사이 충청지역에 최고 20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괴산에서는 산사태가 나 일가족 3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다리 끊기고, 집 뚫고 들어온 돌덩이…곳곳 폭우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