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플레이오프 2연승' 디섐보, 세계 랭킹 7위 도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 10'에 들었습니다.

오늘(4일) 끝난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디섐보는 새로 발표된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2위보다 5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습니다.

올해를 세계랭킹 99위로 시작한 디섐보는 고속 상승을 거듭한 끝에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진입했습니다.

1위 더스틴 존슨, 2위 브룩스 켑카, 3위 저스틴 토머스는 순위 변동이 없었고, 타이거 우즈도 지난주와 같은 26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안병훈은 지난주 47위에서 이번 주 46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김시우는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51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