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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 이상 '추석 상여금' 없다…평균 액수도 감소

[경제 365]

기업의 절반 이상이 이번 추석에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인·구직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88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안 되는 430곳에서만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해엔 480곳이 추석 상여금을 지급했습니다.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는 기업의 직원 1인당 상여금 평균은 62만 원이었습니다.

상여금 액수는 지난 2016년 71만 원, 지난해 66만 원으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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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졸 신입 사원의 첫해 연봉은 4천만 원을 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3천만 원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대졸 신입 첫해 연봉은 대기업이 평균 4천 60만 원, 중소기업은 2천 730만 원이었습니다.

지난해보다 대기업은 2.6% 올랐고, 중소기업은 1.2% 올랐습니다.

대기업의 경우엔 업종별로 식음료, 외식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이 4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첫해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기계, 철강으로 평균 4천630만 원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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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오후 2시부터 추석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임시 항공편은 추석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김포∼제주 30편, 김포∼부산 12편, 부산∼제주 6편 등 3개 노선에 모두 48편이 투입됩니다.

임시 항공편을 통해 추가 공급되는 좌석은 8천 478석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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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에 대한 60세 이상 고령 소비자의 불만 상담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60세 이상 소비자 불만 상담이 지난 2013년 1천 418건에서 지난해 3천 703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불만 상담은 주로 음악과 동영상 이용 등으로 가격·요금에 대한 내용과 해외여행 계약해제 및 위약금 관련 사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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