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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포용적 성장 모델로 4만 달러 시대 열 것"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년 만에 첫 국회 교섭단체 연설을 했습니다. 협치를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며 여야 5당 대표 회동의 정례화를 제안했습니다.

보도에 이한석 기잡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국가와 사회에 대한 불신과 절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갈수록 굳어지는 사회와 경제적 불평등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협치가 필수라며 여야 5당 대표 회동의 정례화를 제안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촛불혁명이 요구하는 개혁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이 전환기를 헤쳐나갈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 협치가 필요합니다.]

이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포용적 성장 모델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가 선투자에 나서 공공부문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 활성화 지원 대책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서민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당 대표 직속으로 민생연석회의를 가동하고 지방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122개 기관 이전을 위해 당정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정경유착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공수처를 설치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위해 개성공단 정상화와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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