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마이크로닷은 연인 홍수현을 배려하기 위해서 말을 아끼면서도 홍수현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화색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은 낚시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령대 불문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수산시장에 가면 마이클 잭슨이다. 90세 이상 할아버지도 저를 알아본다. 이름은 모르셨지만 마음이 따뜻했다."고 자랑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0월 '도시어부'에 게스트로 출연한 홍수현과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띠동갑의 나이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의 만남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어 마이크로닷은 "큰 물고기를 잡으면 서로 사진도 보내준다."라고 하면서도 "왜 이야기가 이렇게 가느냐."며 당황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지난 7월 양 측 소속사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된 이후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다가 최근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