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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에 "사랑하는 사람" 고백

'서른이지만' 양세종, 신혜선에 "사랑하는 사람" 고백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양세종이 신혜선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의 공우진(양세종 분)은 우연히 원 뮤직 페스티벌 위원장의 전화통화를 엿듣고 분노했다.

위원장의 전화는 우서리(신혜선 분)의 원 뮤직 페스티벌 공연에 대해 조금 더 자극적으로 기사화할 것을 언론에 알리는 내용이었다. 벽을 사이로 그 이야기를 듣던 우진은 화를 숨기지 못했다.

화가 난 공우진은 위원장과의 회의 자리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회의를 중단시켰다. 당황한 강희수(정유진 분)는 우진에게 "미쳤냐"고 묻자 우진은 "응. 미쳤어."하며 우서리에게 달려갔다.

사무실에 도착한 공우진은 우서리에게 일에 지장이 생기니 페스티벌에 연주를 하지 말라고 했다. 우서리는 그런 공우진을 울먹이며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붙잡았다.

우진은 납득이 되지 않더라도 공연을 관두라고 말했고, 우서리는 "이렇게는 관둘 수 없다"며 연습을 핑계로 사무실을 나왔다. 공우진은 길을 떠나는 우서리의 뒷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연습에 나온 우서리는 린 킴(왕지원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본인의 실력 때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었음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공우진은 위원장을 찾아가 "지금 하는 짓을 당장 그만 두라"고 경고했다. 위원장에게 앞으로 기사를 내기만 하면 무대작업을 바로 철수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우진을 만난 우서리는 "다 알고 있었죠?"라며 "자신은 티켓팔이로 이용당해도 상관없다"고 울먹였다. "무대 위에서 다시 바이올린 연주할 수 있으니까 내가 괜찮은데 왜 막냐"는 서리의 물음에 우진은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상처받는 게 죽기보다 싫으니까"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마음을 터놓았다.

(SBS funE 조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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