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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 성유리X이진 "클럽 가본 적 없어, 어릴 때 좀 놀 걸"

'야간개장' 성유리X이진 "클럽 가본 적 없어, 어릴 때 좀 놀 걸"
'야간개장' 성유리와 이진이 좀 더 어린 시절에 놀지 못했던 것을 후회했다.

3일 밤 8시 10분 방송된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 2회에선 성유리가 미국 뉴욕에 가서 결혼 후 뉴욕에서 지내고 있는 핑클 멤버 이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유리가 "자기"라고 부르며 전화통화를 한 후,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조우한 사람은 이진이었다. 두 사람은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워했고, 함께 테라스가 예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뉴욕 거리를 걸으며 소소한 행복을 공유했다. 애견샵에 들러 귀여운 소품들을 보며 즐거워했고, 거리에서 구매한 저렴한 아이템에 함께 웃음 지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수다를 떨고, 쇼핑하며 까르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통의 여자친구들의 모습과 다름없었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성유리는 갑자기 "어릴 때도 우린 밤에 안 놀았다. 오늘 클럽 한 번 가나?"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이진은 "어릴 때도 안 가던 클럽을 갑자기?"라며 웃었다.

이진은 "우리는 그런데 가본 적이 거의 없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성유리는 "그때 왜 안 갔을까. 그때 좀 놀 걸. 지금은 체력 저질이라 도저히 못 가겠다"며 뒤늦게 후회했다.

이 VCR을 보고 성유리는 '야간개장' 스튜디오에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둘이 체력이 비슷하다. (핑클 활동시절) 해외공연을 가서 호텔방을 (이)효리 언니, (옥)주현 언니가 함께 쓰고, 저랑 (이)진이 언니가 썼다. 왜냐면, 저흰 일 끝나면 무조건 호텔에 들어가 자거나 누워있어야 했다. 그래서 진이 언니랑 더 친해진 거 같다"며 어릴 적부터 '저질 체력'이었던 자신과 이진에 대해 설명을 덧붙였다.

이진은 여전히 "저녁에 뭘 하는 데를 거의 안 가는 거 같다"며 뉴욕에서도 바깥 밤문화는 즐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성유리 역시 "한국에서도 그렇다. 일단 집에 가면 절대 안 나간다"며 야행성이지만 주로 집에서 활동한다고 밝혔다.

한편 '야간개장'은 스타의 밤 라이프를 관찰하는 것과 더불어, '트렌디한 요즘 밤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로 야근에서 벗어나는 사람, 퇴근 이후 힐링이 필요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 워라밸러, 심야족 등 밤을 어떻게 채울지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성유리를 비롯해 서장훈, 붐, 나르샤가 '야간개장' MC군단으로 호흡을 맞춘다.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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