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남 내륙 '호우 경보'…전국, 새벽까지 많은 비

서울은 큰비는 지났습니다.

지금 강한 비구름 떼가 충청과 강원도를 지나면서 일부 충남지방에는 시간당 40mm~50mm 안팎의 폭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충남 내륙지역으로는 현재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요, 밤사이에는 비구름이 조금 더 발달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호우 특보가 조금 더 확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4일) 새벽이나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강수량이 굉장히 많겠는데요, 서울과 중북부지역, 그리고 지난 주말 큰비가 내렸던 제주지역은 최고 80mm, 그 밖의 대부분 지방도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전처럼 강한 비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호우 형식으로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이나 아침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낮이 되면 기온이 올라서 서울과 대구의 한낮기온이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저녁으로는 꽤나 선선하겠고요, 금요일쯤 다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