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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아이 태우고 광란의 도주…시속 160km 곡예운전 '아찔'

갓난아이 태우고 광란의 도주…시속 160km 곡예운전 '아찔'

송인호 기자

작성 2018.09.03 20:59 수정 2018.09.03 22: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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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20대 여성이 경찰을 피해 시속 160km로 고속도로를 달리며 곡예 운전을 하다 결국 다른 차를 들이받고 붙잡혔습니다. 갓난아기도 태운 상태였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텍사스주의 고속도로. 경찰 헬기가 도로를 질주하는 검은색 차량을 추격합니다.

[경찰 헬기 무전 :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용의차량이 시속 약 160km 속도로 달리는데, 다른 옆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습니다.]

경찰이 주행 방해물을 설치했지만 차량은 분리대를 넘어 지방도로 진입했습니다.

앞 타이어에 바람이 빠진 뒤에도 아찔한 곡예 운전을 계속하더니 흰색 트럭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섭니다.

하지만 용의자는 끝까지 도망쳤습니다. 여성 용의자가 운전석에서 나오더니 차량 뒷문을 열고 갓난아이가 탄 카시트를 들고 뛰기 시작합니다.

[경찰 헬기 무전 : 여성 용의자가 갓난아이를 들고 뛰기 시작합니다. 사고 장소에서 남쪽으로 이동 중입니다.]

흰색 차량을 멈춰 세운 뒤 탈취하려고까지 했지만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광란의 추격전을 벌인 여성은 올해 29살의 케이틀린 로드리게스. 위험 물질 소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경찰 검문에 걸리자 불응하고 그대로 도주한 겁니다.

경찰은 검문에 불응하고 아이를 위험에 빠뜨리게 한 혐의를 추가해 로드리게스를 기소하고 아이는 아동보호소로 보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화면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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