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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플레이오프 2차전 에이브러햄 앤서, 3R 깜짝 선두

PGA 플레이오프 2차전 에이브러햄 앤서, 3R 깜짝 선두
페덱스컵 랭킹 100위까지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랭킹 92위로 간신히 자격을 얻어 출전한 무명의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가 깜짝 선두에 나섰습니다.

앤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PC 보스턴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앤서는 공동 2위 브라이슨 디섐보와 타이렐 하튼에 1타 차로 앞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PGA투어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앤서는 톱10 입상 네 번에 상금 랭킹 86위에 그칠 만큼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앤서가 만약 이번에 우승할 경우에는 페덱스컵 순위가 무려 87계단 뛴 5위가 돼 플레이오프 3차전에 나갈 수 있고,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출전권도 무난히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3차전은 70명만 출전하고, 투어챔피언십은 30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집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른 브라이슨 디섐보는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12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가 됐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3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공동 16위에 자리했습니다.

1타를 줄인 김시우도 우즈와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합계 5언더파 공동 28위를 달리고 있고, 김민휘는 7타를 잃어 합계 7오버파 공동 75위로 밀려 3차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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