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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90분'…효과적인 수면법은?

[SBS 스페셜] 다시 쓰는 불면 일기, 잠은 죽어서 자나?!

● 잠을 팔고 잠을 사는 사회

OECD 회원국 중 수면시간 꼴찌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에서, 회사에서 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서기 위해 잠을 포기한 사람들. 하지만 잠을 잃어갈수록 잠에 대한 욕망은 커져만 간다.

대한민국 수면시장 규모 2조 원!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인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잠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수면 카페에는 밥 대신 잠을 선택한 직장인들로 넘쳐나고, 숙면을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은 불티나게 팔린다. 잠을 팔고 잠을 사는 사회! 당신은 얼마를 주고 잠을 구입하셨습니까?

● 프로꿀잠러 슬리피…부정맥이 발견되다?!

자고 싶은 만큼 자요 그냥 계속 자고 싶을 때까지 잡니다
- 슬리피 인터뷰 中 -

자타공인 프로꿀잠러 가수 슬리피. 잠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이 없다는 그는 이름답게 어디서든 잘 잔다. 운동 중에도, 이동 중에도 심지어 녹화 중에도…어떤 환경도 그의 잠을 방해하지는 못한다.

하루 12시간도 잘 수 있다는 슬리피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바로 '부정맥'이 발견된 것인데…이것이 잠 때문이라고 한다!? 누구보다 잘 잔다고 자부해 오던 슬리피! 그의 잠에는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 당신의 잠은 안녕하십니까?

적게 자도 개운하게 자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가 된 세상! IT회사 대표인 김쌍규 씨는 하루 4시간만 자도 거뜬하다고 한다. 검사 결과 그의 비법은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초기 90분을 잘 자는 것에 있다는데…잠든 후 초기 90분에는 도대체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 백인백색 사람마다 수면습관과 수면환경은 모두 제각각이다. 불면의 시대 나에게 맞는 수면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조금이라도 효과적으로 잘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SBS 뉴미디어부)

▶ 잠을 포기한 대한민국…직장인 10명 중 8명은 '수면 부족'
▶ 머리만 대면 '쿨쿨'…'프로꿀잠러' 슬리피의 잠은 건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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