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낮에 강원도 평창군의 모습입니다.
쾌청한 하늘 덕분에 전국 곳곳의 관광 명소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 인파로 붐볐습니다.
또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복구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는데요,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차츰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중북부와 남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서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도 상당히 많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지방에서 많게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에서는 20에서 6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26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겠습니다.
비는 화요일 아침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