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지반 침하로 대피했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갈지 여부가 오늘(2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 금천구청은 아파트 기울기의 계측 결과를 확인한 뒤, 가급적 오늘 오전 주민들의 귀가 가능 여부를 통보해 주기로 했습니다.
구청 측은 당초 어제 주민들에게 가능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었지만, 다른 곳에서도 침하 조짐이 나타나자 판단을 보류했습니다.
금천구청은 지반 안정화 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오늘 오후 5시쯤에는 이틀 동안 진행한 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