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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돌입하자 2골 폭발!…'월드컵 막내들'이 해냈다!

연장전 돌입하자 2골 폭발!…'월드컵 막내들'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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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값진 우승을 이끈 건 러시아 월드컵 당시 막내였던 20살 이승우, 23살 황희찬 선수입니다.

연장전에서 통쾌한 선제골과 쐐기골을 터뜨린 두 선수를 하성룡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팽팽한 영의 균형을 깬 이승우의 득점은 한국 축구의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천금 같은 선제골이었습니다.

수비 사이로 침투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감기몸살에 걸려 부진했던 이승우는 토너먼트에서 해결사로 거듭났습니다.

16강에서 이란을 상대로 대회 첫 골을 뽑은 데 이어, 베트남과 준결승에서 홀로 2골을 몰아치며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결승에서 다시 한번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4년 전 16세 이하 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60미터 드리블 환상 골을 뽑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승우는 이번에는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을 무너뜨리는 데 앞장서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대회 내내 논란의 중심에 섰던 황희찬은 연장 전반 11분 헤딩 결승골로 가장 중요한 마지막 경기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연거푸 놓치고 경기가 끝난 뒤 상대 선수와 악수도 하지 않아 매너 논란에 시달렸지만, 결승전 결승골 한 방으로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막내로 출전했던 이승우와 황희찬이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본 한국 축구는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다 우승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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