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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그레이하운드·트럭 충돌, 최소 8명 사망

美 그레이하운드·트럭 충돌, 최소 8명 사망
미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뉴멕시코주 고속도로에서 대륙횡단 고속버스 '그레이하운드'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현지시간 8월 30일 오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를 출발해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거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가려던 중이었습니다.

그레이하운드 측은 사고 당시 버스에 49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지점은 뉴멕시코주 최대 도시 앨버커키에서 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소로시에 속해 있습니다.

뉴멕시코 주경찰은 "세미 트레일러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고속버스 앞면을 들이받았다"며 "타이어 펑크가 사고원인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트럭과 충돌한 고속버스 앞부분이 산산조각났고 승객들이 버스에서 빠져 나오느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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