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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금빛 메치기'…유도 곽동한·김성민, 중량급 金

<앵커>

아시안게임 소식 좀 더 전해드리면, 강세 종목인 유도에서는 금메달 두 개가 더 나왔습니다. 중량급의 곽동한과 김성민은 시원한 메치기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곽동한은 준결승에서 리우올림픽 챔피언 일본의 베이커 마슈에 반칙승을 거두며 최대 고비를 넘겼습니다.

결승에서는 역대 전적 3전 전승으로 우세한 몽골의 간툴가를 만났는데, 시작 2분 23초 만에 시원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100kg 이상급의 김성민은 준결승 때의 오른팔 부상을 딛고 투혼을 발휘해 몽골의 두렌바야르를 메치기로 물리치고 정상에 섰습니다.

[김성민/유도 국가대표 : 많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고요. 더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유도대표팀은 오늘(1일) 마지막으로 치러지는 혼성단체전에서 우승해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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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여제 나아름은 한국 선수단 첫 4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유리와 함께 출전한 여자 매디슨 결승전에서 총점 76점으로 홍콩을 15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에 이어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사이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4관왕이 됐습니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여자 배구는 태국에 3대 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3·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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