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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김수지,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아시안게임 김수지,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여자 다이빙 기대주 김수지(20·울산시청)가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수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GBK 수영장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65.35점을 받아 중국의 왕한(323.55점)과 천이원(306.5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무거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김수지는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예선에서도 왕한, 천이원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메달 꿈을 부풀렸던 김수지는, 결승에서는 3차 시기까지 말레이시아의 누르 다비타 사브리에 밀려 4위를 기록했지만, 4차 시기에서 3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5차 시기에서도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김나미는 예선에서 6위를 차지한 뒤, 결승에서는 230.40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지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북한의 김미화(226.05점)는 7위, 김광희(197.10점)는 10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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