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의 결승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운명을 가를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은 어떤 각오를 다지고 있을까요?
대한축구협회 측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가 끝난 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땀에 흠뻑 젖은 채 경기장에서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골키퍼 조현우 선수는 손뼉을 치며 등장했고, 김민재 선수와 조유민 선수는 "이제 한 경기 남았다"며 활짝 웃었습니다.
황희찬 선수는 "가자!"를 크게 외치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또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이승우 선수는 형들에게 애교를 부리며 팀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한 경기 죽기 살기로 해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걸고 돌아가는 게 올해의 큰 소원"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과 일본은 오는 1일 저녁 8시 30분,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펼칩니다.
(출처=유튜브 'KFATV',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