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타] "시집은 언제 갈 거니?" 질문에 '걸크러쉬' 김숙이 대처하는 법

[스브스타] "시집은 언제 갈 거니?" 질문에 '걸크러쉬' 김숙이 대처하는 법
개그우먼 김숙이 곤란한 질문에 사이다 같은 답변을 내놓아 많은 사람의 공감을 샀습니다.

28일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김숙이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은 '역지사지 특집-오늘만 사는 MC 편'으로 MC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김숙은 "연애, 결혼 안 해도 사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라며 "근데 안 하면 뭔가 잘못된 거처럼 몰아가는 분위기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뮤지는 김숙에게 "곧 명절이 다가오는데 친척들의 곤란한 질문을 한 번에 대처하는 방법이 있으시다던데"라고 말하며 김숙과 상황극을 펼쳤습니다.
숙크러쉬
뮤지는 김숙의 친척으로 변신해 김숙에게 "돈을 잘 버니?"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숙은 "너만큼 벌어"라고 단호한 대답을 내놓았고, "여자 버전으로도 해달라"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뮤지는 "시집은 언제 갈 거니?"라고 질문을 던졌고, 김숙은 "언니처럼 살까 봐"라고 대답해 세트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숙크러쉬
또 김숙은 자신을 모르는 사람들이 "언제 시집 갈 거야", "나이가 몇 살인데 애는 언제 낳을 거야"와 같은 말을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박소현도 김숙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모르는 사람이 엘리베이터에서 '언제 시집갈 거야'라고 물어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숙은 "사실은 그런 이야기가 실례인데"라고 이야기하며 결혼을 압박하는 사회 분위기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김숙은 2015년 개그맨 윤정수와 함께 JTBC '님과 함께 시즌 2-최고의 사랑'에 출연해 가모장 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숙크러쉬'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