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1 NORTHERN MWY, SOUTHBOUND - 7:45AM
— NZTA Akld & Nthlnd (@NZTAAkl) 2018년 8월 23일
Please allow a little extra time citybound on the Northern Mwy this morning with minor delays due to ducks crossing near Tristram Ave. NZ Police are now escorting all to safety. ^TP #becauseitsfriday #nocrashescaused pic.twitter.com/c38jB6lhV5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뉴질랜드 교통국(NZTA)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근 뉴질랜드의 한 고속도로에서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 갑자기 오리 가족이 등장합니다.
어미 오리와 새끼 오리들은 고속도로 한복판을 아장아장 걸어가는 모습입니다.
길을 건너던 오리 가족은 결국 달리는 차들 사이에서 오도 가도 못 한 채 꼼짝없이 갇혀버리고 말았는데요, 오리 가족은 하필이면 가장 바쁜 아침 출근시간대에 고속도로에 나타나 운전자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자칫 끔찍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길을 건너는 오리 가족을 발견한 운전자들은 일제히 차를 멈춰 세우더니 비상 깜빡이를 켠 채 오리 가족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 줍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베스트 드라이버!", "너무 훈훈하다", "무사히 고속도로를 건넌 오리 가족들이 어디로 갔을지 궁금하다", "오리 전용 도로도 만들어 주세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NZTA Akld & Nthl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