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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국민배우' 드파르디외, 20대 여배우 성폭행 의혹…본인은 부인

'佛 국민배우' 드파르디외, 20대 여배우 성폭행 의혹…본인은 부인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외(69)가 20대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AFP 등 프랑스 언론은 현지 시각 30일 드파르디외가 22살의 프랑스 여배우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으며 검찰 수사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이번 달 드파르디외 집에서 발생했다.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지냈던 사이로 알려졌다. 여배우는 당시의 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드파르디외 측은 "수사하면 무죄로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드파르디외는 1967년 영화배우로 데뷔해 '도둑과 경관', '은행털이와 아빠와 나', '세상의 모든 아침', '마농의 샘', '시라노', '그린카드', '카미유 클로델', '레 미제라블' 등 17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시라노'로 1990년 프랑스 최고의 영화상인 세자르 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개봉한 '그린 카드'로 1991년 제12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1991년 제4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프랑스 정부의 부자 증세에 반발해 벨기에 국적과 러시아 국적을 받으면서 최근 수년간 언론을 장식하기도 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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