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를 강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65포인트 하락한 25,986.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91포인트 내린 2,901.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2포인트 하락한 8,088.3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장 참가들은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미국의 대중국 추가관세 가능성을 주시했습니다.
신흥국 시장 불안 등도 주요 변수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추가 2천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를 밀어붙일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거래가 급속히 냉각됐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추가관세를 부과할 경우 60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