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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인사' 공직자 재산 공개…임지원 금융통화위원 72억 원

'5월 인사' 공직자 재산 공개…임지원 금융통화위원 72억 원
▲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올해 5월에 임용된 공직자 가운데 임지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신고한 재산이 72억529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JP모건 수석본부장 출신인 그는 금통위원 사상 첫 외국계 투자은행(IB) 출신이자 두 번째 여성위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신고한 예금액만 54억6천만 원입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5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55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1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대상은 신규 임용자 15명, 승진자 7명, 퇴직자 27명 등입니다.

현직자 중에는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이 48억4천만 원으로 임 위원에 이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30억 원대 재산신고자는 정경득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감사위원(39억4천만 원), 황순택 외교부 대사급(37억7천만 원), 정진 보훈심사위원장(32억8천만 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31억3천만 원) 등 4명입니다.

신용도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은 23억2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밖에 김웅서 해양과학기술원장(19억5천만 원)과 이병현 주 유네스코 대사(17억8천만 원),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17억5천만 원), 신부남 외교부 대사급(13억6천만 원) 등 총 9명이 10억 원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5월 승진한 정진경 중장(육사교장)도 12억7천만 원을, 김혁수 중장은 9억6천만 원, 김성일 중장은 4억 원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퇴직자 중에는 함준호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79억9천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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