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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정원 전 감독 후임에 이병근 감독대행 선임

수원, 서정원 전 감독 후임에 이병근 감독대행 선임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자진 사퇴한 서정원 전 감독의 후임으로 이병근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습니다.

수원은 "이병근 감독대행이 오는 일요일(9월 2일) 열리는 대구FC와 원정경기부터 정식으로 팀을 지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병근 감독대행은 올해 남은 시즌 팀 성적에 따라 내년에도 수원의 지휘봉을 계속 잡을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은 서정원 전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그제 자진해서 사퇴하자 어제 전북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때 이병근 수석코치가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지휘하도록 했습니다.

수원은 어제 데얀의 2골 활약을 앞세워 전북에 3대 0 완승을 거둬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수원을 이끌게 된 이병근 감독대행은 진주고와 한양대를 거쳐 1996년부터 20006년까지 수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서 뛰었습니다.

현역 은퇴 후에는 2008년부터 경남FC 스카우트와 수석코치를 지냈고, 2013년부터 수원 수석코치를 맡아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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