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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위장병 고치려 살아있는 장어 삼켰다가 병원 실려 간 남자

위장병 고치려고 살아있는 30cm 장어 삼켰다가 병원 실려 간 남자
한 남자가 확인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병을 고치려다가 혼쭐이 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안후이성 허페이에 사는 중년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최근 위장병에 걸려 부정기적인 복통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중, 살아있는 장어를 먹으면 낫는다는 민간요법을 듣고 남자는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전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말이었지만 남자는 기어이 장어를 구해와서 과감하게 통째로 삼켜버렸습니다. 

그러고 딱 30분 뒤, 남자는 자신의 선택을 뼈저리게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극심한 복통으로 만신창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남자는 고통을 참아보겠다고 미련하게 버텼지만 결국 보다 못한 아들이 20시간 만에 그를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습니다.

살아있는 장어를 삼켰다는 황당한 환자의 말에 의료진들을 바로 응급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장어는 장기에 약간의 상처만 남기고 무사히 남자의 장 속에서 제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shanghai.ist 홈페이지 캡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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