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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에 이어…기업 체감경기도 1년 반 만에 최저

소비심리가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기업 체감경기지수가 1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전체 산업의 업황 경기실사지수는 74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업황 지수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안 좋게 생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8월 업황 지수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대기업은 3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6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현재 체감경기와 달리 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밝았습니다.

다음 달 전체 산업 업황전망은 77로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제조업에선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신차 출시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동차 분야에서 업황전망이 4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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