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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서 비핵화 논의 집중 불변"

靑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서 비핵화 논의 집중 불변"
청와대는 다음 달 개최하기로 한 남북 평양 정상회담의 의제가 비핵화 문제에 집중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 관계 교착 속에 내달 남북정상회담 의제는 비핵화가 될 수밖에 없지 않으냐'는 질문에 "이미 판문점선언이나 센토사합의, 남북미 정상 간에 가장 중요한 의제가 비핵화였다"며 "비핵화 문제는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여부와 관계없이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여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집중한다는 데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시점에 한미연합군사훈련에 큰돈을 쓸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어제(28일) 자신의 발언과 부합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어제 한미연합훈련 재개를 시사한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 진전 상황을 봐가면서 한미 간에 협의하고 결정할 문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도 "매티스 장관도 자신의 전날 발언이 너무 강하게 해석되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셨는지 새롭게 말을 하지 않았느냐"고 덧붙였습니다.

국가정보원의 대북·대미 협상라인이 대거 교체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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