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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한 선박 표류 감시체계 강화

북한 선박이 표류하다 일본에 상륙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본 정부가 감시체제를 대대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육상에서 바다 위 괴선박을 탐지하는 감시 카메라 시스템을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새 시스템은 기존에 설치된 해상보안청의 인공위성을 통한 탐지 시스템과 함께 해상의 북한 선박을 집중감시하게 됩니다.

일본 경찰청이 도입할 육상 감시 시스템은 바다 위에서 움직이는 배가 이상한 행동을 하면 경보를 발령합니다.

또 해상보안청에 실시간 통보를 해 경비정이 출동한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습니다.

새 시스템은 또 야간투시 기능을 갖춰 밤에도 선명한 화상 분석을 할 수 있어 24시간 감시가 가능하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내년에 해상 감시 카메라가 새로 도입되는 지역은 과거 북한 선박이 떠내려왔던 장소 가운데 선정될 예정입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지난해 바다에 표류하다 일본에 도달한 북한 목선은 모두 104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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