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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하루에 금메달 2개…남자 축구는 결승 진출

유도, 하루에 금메달 2개…남자 축구는 결승 진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유도 경기 첫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습니다.

유도 여자 48㎏급 간판 정보경은 결승에서 일본의 곤도 아미를 연장 승부 끝에 업어치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66㎏급에서는 안바울이 결승에서 만난 일본의 호시로 마루야마를 경기 시작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 52㎏급 박다솔은 은메달, 남자 60㎏급 이하림은 동메달을 획득해 유도 대표팀은 오늘(29일) 출전한 4체급의 모든 선수가 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베트남을 3대 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승우가 2골, 황의조가 1골을 합작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황의조는 이번 대회 9호 골을 터뜨려 대회 득점왕 등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3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 오는 31일 태국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사이클 박상훈은 남자 개인추발에서 아시아 신기록과 금메달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박상훈은 예선에서 4분 19초 672로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 뒤 결승에서 일본의 치카타니 료를 추월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효자종목 정구에서는 김진웅이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알렉산더 엘버트 시를 4대 2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단식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4강에서 김진웅에 패한 김동훈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패러글라이딩도 마침내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다겸, 백진희, 장우영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크로스컨트리 여자 단체전에서 5라운드 비행 총점 4천924점을 기록해 4천851점에 그친 일본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패러글라이딩은 처음 정식종목이 된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인 스케이트보드에서는 은주원이 남자 스트리트 부문 결선에서 25.4점을 받아 동메달을 챙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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