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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이 길에서 미인을 만났을 때

유재환이 길에서 미인을 만났을 때
가수 유재환이 길에서 미인을 만나면 어떨까.

29일 오후 6시 방송된 SBS플러스의 모바일 전용 채널인 '한뼘TV'의 '방판소년단'에서 붐과 유재환, 크리스티안이 더블랙스완 선글라스를 팔기 위해서 서울 연남동 길거리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관심을 놓치지 않고 '방판 소년단' 멤버들은 특가로 나온 선글라스 상품들을 시민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때 두 명의 미인이 세 사람에게 다가왔다. 한 여성이 "이거 그냥 주는 거 아니었나."고 물었고, 크리스티안은 "유재환 씨에게 사달라고 해봐라."라고 했다. 이에 이 여성이 "오빠"라고 부르자 유재환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붐은 "유재환으로 삼행시를 지으면 사줄지도 모른다."고 제안했다. 이에 한 여성은 "유재석을 능가할, 재미있는 (유재환씨.) 환장해요. 제가"라는 톡톡 튀는 삼행시를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재환은 뭔가에 홀린 듯 "유재환이 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방판소년단'은 방문판매를 하며 돌아다니는 소년단을 줄임말로, 붐과 유재환, 크리스티안이 함께 물건을 판매하는 신개념 예능이다.

네이버tv와 한뼘tv 유튜브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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