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양만춘 된 조인성…액션은 어떨까?

올 추석 기대작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역동적인 액션 장면을 강조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됐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2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당나라 최강 대군의 공격에 맞선 안시성의 성주이자 고구려 최고의 전사 양만춘(조인성 분)의 액션감 넘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리더 양만춘과 함께 안시성을 지키는 고구려 전사들인 태학도 수장 사물(남주혁), 창에 능한 부관 추수지(배성우), 기마부대 대장 파소(엄태구), 백하부대 대장 백하(김설현)가 자리해 역동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신화로 기억될 위대한 승리'라는 카피에서는 올 추석 극장가를 승리의 카타르시스로 물들일 강한 자신감과 함께 이제껏 본 적 없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조인성은 '쌍화점' 이후 오랜만에 사극에 컴백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고구려 최고의 장수 양만춘으로 분해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한편 '안시성'은 지난 23일부터 '안시성 사수대' 모집 이벤트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 중이다. '안시성 사수대' 모집 이벤트는 오픈 5일 만에 1만명이 넘는 응모자 수를 기록해, 역대 한국영화 중 독보적인 응모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영화는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