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원,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에서 은주원(17·수택고)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오늘(2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스케이트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스트리트 부문 결선에서 은주원은 25.4점을 받아 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금메달은 31.1점을 받은 일본의 이케 게야키가 은메달은 인도네시아의 상고에 다르마 탄중이 30.5점으로 가져갔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이자 이번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는 '파크'와 '스트리트' 두 부문으로 나뉩니다.

'파크'는 반원통형의 무대를 왕복하며 묘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며, '스트리트'는 계단과 난간, 레일, 경사면 등 다양한 구조물 안에서 기술을 펼치는 종목입니다.

남녀 '파크'와 ''스트리트' 총 4개 금메달이 걸렸는데, 우리나라는 남자부 두 종목에만 출전했습니다.

'파크' 부문에서는 한재진(14·충남중)이 4위에 오르면 아쉽게 메달권 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