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경기 중 부러진 방망이…아이에게 날아오자 맨손으로 막아낸 아빠

관중석을 향해 날아오는 야구방망이를 맨손으로 막아낸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 도중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 부러진 야구방망이가 관중석을 향해 날아옵니다.

타자가 공을 힘껏 쳐냄과 동시에 야구방망이가 부러져 날아간 겁니다.

화들짝 놀란 관중들의 눈은 야구방망이를 향해 쏠렸고,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날아오는 야구방망이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때,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이 빠르게 팔을 뻗습니다.

두 아들과 함께 앉아있던 아빠는 야구방망이가 아이들을 향해 날아오자 재빨리 오른팔을 뻗어 손목으로 방망이를 쳐냅니다.

심지어 그는 왼손에 맥주캔을 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맥주를 단 한 방울도 흘리지 않을 만큼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주변에 있던 관중들은 아들을 위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 아빠의 모습에 열광했습니다.

자식을 위한 아빠의 용감한 행동에 두 아들은 다행히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Cut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