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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미훈련 중단 더 없어' 美 언급에 "기존 합의 연장선"

외교부, '한미훈련 중단 더 없어' 美 언급에 "기존 합의 연장선"
외교부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추가 유예 계획이 없다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언급에 대해 "연합훈련 유예 관련 한미 간 기존합의의 연장선상에서 발언한 내용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 간 훈련 유예 관련 다른 합의가 이뤄진 것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한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과정이 흔들림 없이 진전돼야 한다는 확고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한미 양국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해병대 연합훈련을 유예한 상태입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 군사훈련 재개 여부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서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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