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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조업' 저인망 불법 어선, 조사 불응해 도주하다 적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불법 '싹쓸이 조업'을 하던 소형기선저인망어업 선장과 선원 등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은 그물코가 작은 그물로 연안 바닥의 수산물을 싹쓸이하는 방식으로, 수산 자원 감소와 연안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선장 등은 지난달 20일 부산해역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어구를 사용해 소형기선저인망어업을 하다가 적발되자 조사에 불응하고 날아난 뒤 불법 어구를 바다에 무단 투기해 증거 인멸까지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지그재그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어업단속정에 위협을 가해 동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이 바다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현장 검거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불법 조업 증거 영상과 선박입출항 기록을 확인해 해당 선박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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